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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의 불공정함으로 슬퍼하는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24 20 0 9 2022-12-22
✿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평등의 의미가 하나의 선(線)에의 수렴은 아니다. 평등의 범위를 정해 놓고, 일정 부분 차이는 필요하다. 물론, 모두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차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범위 한에서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면 그것을 유지하고 싶겠지만 그것은 본인에 한해, 일부만 국한해야 한다. 그 특권을 증여하고 싶겠지만 하나밖에 모르는 얕은 생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유지하려면 특권의 증여가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타자가 자유로워야 자신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예가 적지 않음에도 우리는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을 ..

오늘, 죽음의 두려움이 밀려오는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72 20 0 11 2022-12-22
✿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는 아직 때도 되지 않았는데, 죽음을 연극하고 있다. 그런데 그 죽음의 연극은 사실 죽음과 다름없다. 연극 속에서 우리는 매일 죽고, 매일 다시 살아난다. 우리는 지금 죽고, 잠시 후 다시 살아난다. 아무 이유 없이 탄생 되었듯이 아무 이유 없이 죽음은 시작된다. 그저 죽음의 연극일 뿐이다. 삶의 연극이 중단되면, 죽음의 연극이 다시 시작된다. 죽음은 매 순간 끝없이 찾아오고, 연극도 반복될 것이다. 물론, 마지막 연극은 조금 더 긴장될 것이다. 죽음마저 연극의 연속인데, 삶은 말할 것도 없다. 죽음을 자꾸 연극하다 보면 실제도 연극처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오늘,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3,807 20 0 11 2022-12-23
우리가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이유는 자신을 자꾸 연극의 주인공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엑스트라일 뿐이다. <비극적 확신> 따뜻한 화로 속, 나무가 타올라 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 우리, 인간적인 사유 본질은 희극이나 비극적인 것과는 관계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극화되어 버렸다. 마치 연극을 보는 것과도 같이 우리 삶을 먼 시점에서 한번 보자. 우리 삶이 점점 악화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자신 본래 모습과는 다른, 무언가 꾸며지고 불편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삶의 극화(劇化),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유한한 삶 속에서, 자신을 주인공 삼아 세상을 살다 가는 것. 무엇이 문제인가.] 극화되기에는 삶..

오늘 갑자기 내가 왜 사는지 알고 싶은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87 20 0 10 2022-12-23
내가 왜 사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떠들썩한 세상사를 듣지도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시끄러워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묵언 고귀함은 민중으로부터 시작한다. 민중의 이야기는 시대를 대표한다. 우리 이야기에는 삶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와 같은 민중 중심 시대는 인간 역사상 많지 않았지만, 우리 세대 들어서 삶을 인도할 수 있는 철학자의 부재는 민중 시대 부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고귀한 철학적 민중 사회는 그들을 이끄는 뛰어난 철학자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사람을 목적하지 않는 한, 철학적 토양은 오래지 않아 우리 곁으로부터 사라질 것이다. 우리 모두가 민중을 위한 교육자, 인도자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고귀한 민중 사회라면, 우리 모두 삶의 ..

오늘, 새로운 나를 만들려는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11 20 0 8 2022-12-23
오늘, 새로운 나를 만들려는 사람에게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새로운 도덕, 정의, 철학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어떻게 세상에 대한 ‘작용자’로 만들지에 몰두해야 한다.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우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이루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거칠고 험한 바람 불더라도.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존재 발견], [가치 발견], [본질 발견] 세 가지 발견을 해야 한다. 새로운 나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나를 깨워야 한다.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음악 정신은 숨어 있는 [나]를 깨운다. 새로운 나를 만들려는 사람은 [존재의 향기]..

오늘, 세상의 부정의와 부도덕에 눈물짓는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45 20 0 9 2022-12-20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인간 역사에서 정의란 없다. 대부분, 그럴듯한 사기만 있을 뿐. 정의는 그럴듯한 명분과 철학으로 위장하려는 [권력 도구]일 뿐이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에서는 대부분 그렇다. 하루아침에 권력의 이익에 따라 정의는 무너져 내린다. 그러나 권력의 하녀로서 정의는 그 생명력이 매우 강하다. 이제 정의는 권력을 제어하는 [권력의 제왕]이 되었다. 정의는 권력에 야욕이 있는 자를 조종하는 최고의 권력자로서 계승되고 있다. 지금까지 인간 역사 속 정의를 진짜 정의라 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워서는 안 된다. 너무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정의를 말하는 자는 신뢰하기 어렵다. 우리 인간이 ..

오늘, 자신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김주호 | 지성과문학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6,441 20 0 10 2022-12-09
자유롭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자유가 주는 것은 자유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제한적이다. 우리의 자유는 억압의 반대일 뿐이다. 억압을 벗어나는데 열심이었던 우리는, 자유를 사용하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자유로운 주변의 모든 것에는 눈길을 주지 않고 우리는 억압에만 눈을 돌린다. 마치 물을 구하려고, 계곡 물을 옆에 두고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가 원하는 자유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자유의 자유로움이 큰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조건, 선택된 자에게만 제한된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모두, 실망할 것 없다. 자유, 별것 아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그렇게 대단할 것도 없다. 단..

통합사유철학강의- 삶의 사유 공간과 그 해석

김주호 | 자유정신사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54 4 0 3 2022-12-01
통합사유철학강의는 김주호 저자가 인류 철학 사상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3차원적 사유 공간으로 재구성한 독창적인 철학 이론입니다. 이 강의는 기존 철학 분류를 넘어선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인간 사유의 본질을 탐구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포함합니다. 1. 철학 체계의 3차원적 통합 기본 구조: 존재(存在), 의지(意志), 인식(認識)을 핵심 축으로 삼고, 각각의 반(反) 개념인 반존재, 반의지, 반인식을 정의합니다. 존재와 반존재: 실존적 실체와 그에 대립하는 허상을 의미합니다. 의지와 반의지: 자유로운 추구와 억압된 욕구를 대비시킵니다. 인식과 반인식: 명확한 앎과 잠재된 무의식을 구분합니다. 3차원 좌표계: X축(존재-반존재), Y축(의지-반..

감성노트 - 감성과 그 삶의 해석

김주호 | 자유정신사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79 2 0 7 2022-12-01
우리 삶은 이성이 아닌 감성이 지배한다. 이성은 감성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어느 오후 따뜻한 햇빛 아래 조용히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감성의 삶 속에서 조금은 자유롭고 평온할 수 있기를. 태양이 비추고 있는 늦가을의 따스한 햇볕 아래 오후 시간의 한가로움은 모든 것을 회복시킨다. 산이 높고 험하지 않으면 물이 많이 모이지 않는다. 하지만 물을 위해서라면 산에 오르지 않는 것이 좋다.

냉철한 그리고 분노하는 - 행동하기 위한 인류 정신의 가르침

김주호 | 자유정신사 | 10,000원 구매 | 8,000원 7일대여
0 0 125 4 0 5 2022-12-02
용기를 가지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분노해야 하며, 분노하여 고귀한 결과를 얻으려면 냉철해야 한다. 용기를 넘어, 행동하기 위한 냉철한 분노는 고귀한 것이다. 이 책은 인류 위대한 정신이 다시 살아 돌아왔을 때 우리 시대의 억압과 부조리, 투쟁, 위선, 물욕, 악취, 그리고 그 대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어 할 것을 대신 기술한 것이다. 그들은 파괴된 평등, 자유, 정의, 권력에 대하여 끊임없이 저작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저작들은 너무 방대하고, 우리는 그 메시지를 볼 수 없는 여러 핑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이 책은 그들을 모두 불러들여 그들의 매혹적인 생각, 조언, 비난, 호통, 분노, 대안을 한꺼번에 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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