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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의 불공정함으로 슬퍼하는 사람에게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평등의 의미가 하나의 선(線)에의 수렴은 아니다. 평등의 범위를 정해 놓고, 일정 부분 차이는 필요하다. 물론, 모두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차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범위 한에서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면 그것을 유지하고 싶겠지만 그것은 본인에 한해, 일부만 국한해야 한다. 그 특권을 증여하고 싶겠지만 하나밖에 모르는 얕은 생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유지하려면 특권의 증여가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타자가 자유로워야 자신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예가 적지 않음에도 우리는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을 잘 바꾸려 하지 않는다. 평등은..
✿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평등의 의미가 하나의 선(線)에의 수렴은 아니다.
평등의 범위를 정해 놓고, 일정 부분 차이는 필요하다.
물론, 모두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차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범위 한에서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면 그것을 유지하고 싶겠지만
그것은 본인에 한해, 일부만 국한해야 한다.
그 특권을 증여하고 싶겠지만 하나밖에 모르는 얕은 생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유지하려면
특권의 증여가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타자가 자유로워야 자신도 자유로울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예가 적지 않음에도
우리는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을 잘 바꾸려 하지 않는다.

평등은 당장은 이익일 수도 손해일 수도 있으나
한 세대만 지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프리드리히
인문학자,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시대를 냉철히 바라보며 거짓 없이 삶과 사람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불분명함으로 흐릿해져 가는 세상 속 멋진 삶의 복원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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