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 수 없음을 상심하는 사람에게

1,888 0 0 919 10 0 1년전 0

오늘,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 수 없음을 상심하는 사람에게

어느 오후 스쳐지나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PDF 구매시 다운가능 115p 7.4 MB 에세이 프리드리히 지성과문학 모두

진짜 왕은 타인에게서 받은 자유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를, 자신의 영역을 발견한 자이다. 자유는 그것을 필연으로 만드는 자에게만 허락된다. 가을 햇빛으로 가득한 정원은 조금씩 색이 옅어지고 유독 어느 나무 하나가 갑자기 주홍빛으로 나뭇잎 색을 바꾼다. 자유를 말하려는 듯하다. 중생은 자유로운 모든 것에 눈길을 주지 않고 억압에만 눈을 돌린다. 마치 물을 구하려고 계곡물을 옆에 두고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자유(解脫, 해탈)와 평온(涅槃, 열반)은 한 개체의 마음이 만유(萬有) 전체를 융합, 모두 서로 하나를 만들어갈 때만 완성된다.” 진리 그리고 만유는 구분 없이 하나(無二相)이다. 무이상(無二相)을 위해 수행자는 평등과 조화(圓融)를 지향해야 하..

미리보기 5,000원 구매 2,500원 3일대여 99,900원 1년 구독권

진짜 왕은
타인에게서 받은 자유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유를, 자신의 영역을 발견한 자이다.

자유는 그것을 필연으로 만드는 자에게만 허락된다.

가을 햇빛으로 가득한 정원은 조금씩 색이 옅어지고 유독 어느 나무 하나가 갑자기 주홍빛으로 나뭇잎 색을 바꾼다. 자유를 말하려는 듯하다.

중생은
자유로운 모든 것에 눈길을 주지 않고 억압에만 눈을 돌린다.
마치 물을 구하려고 계곡물을 옆에 두고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자유(解脫, 해탈)와 평온(涅槃, 열반)은 한 개체의 마음이
만유(萬有) 전체를 융합, 모두 서로 하나를 만들어갈 때만 완성된다.”
진리 그리고 만유는 구분 없이 하나(無二相)이다.
무이상(無二相)을 위해
수행자는 평등과 조화(圓融)를 지향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비로소 자유롭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인문학자,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시대를 냉철히 바라보며 삶과 사람을 이해하고 거짓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불분명함으로 흐릿해져 가는 세상 속 멋진 삶의 복원을 지향한다.

이컨텐츠에 대해 남기고 싶은 말은?

확인

즐거운 지식

오늘,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 수 없음을 상심하는 사람에게

즐거운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