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자신을 약자로 생각하는 것은 타자(他者)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에 의해서다.
보통, 타자를 강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강자의 조건을 이미 가진 셈이다.
우리는 어떤 슬픔에도 무너져 내리지 않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 견실한 기둥. 그것이 감성이다.
밝은 감성을 가지려는 연습, 이것이 우리 인생을 실제로 밝게 만든다.
‘허무’는 자신의 형편 없는 ‘거짓 강함’에 기인하는 경우가 더 많다.
보통, 우울은 자신에 대한 착각에서 기원한다.
어느 서늘한 가을 오후, 혼자, 거리를 지날 때 아름답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많이 지나는 더운 여름날에도 같은 감성적 느낌이 들 수는 없다.
우울도 다르지 않다. 우울은 의도한 어리석음이다.
우울의 바다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감성뿐이다.
약자의 우울에서 벗어나려면 약자와 강자가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해야 할 것이다.
자신다울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조금 부족하고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다움을 유지한다면 그런대로 사람들과 같이 사이 좋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되는 법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법이다.
프리드리히
인문학자,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시대를 냉철히 바라보며 삶과 사람을 이해하고 거짓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불분명함으로 흐릿해져 가는 세상 속 멋진 삶의 복원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