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0 0 2 10 0 2년전 0

오늘,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 드는 사람에게

김주호 인문철학총서 42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책 산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숲 속에 익숙해지고 친밀해져야 한다. 그러면 숲이 스스로 길을 안내해 준다. 잠 못 드는 것은 그 과정이다. 진리를 발견한 자가 편안한 것이 아니라 마음 편안해지려고 노력하는 자가 진리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나를 별로 걱정해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우리는 항상 걱정이다. 그렇지 않다고 믿고 싶겠지만, 사실 나를 걱정해 주는 것은 [나] 말고는 별로 없다. 외로움은 우리에게 자신을 외롭지 않게 해줄 시간을 부여한다. 나를 향상시키는 것은 보통 혼자 있을 때이다. 잠 들지 않는 시간도 소중하다. 우리 대부분은 죽음을 선고받은 자와 남은 수명에 있어 크게 다르지 않다. 철학자는 ..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책

산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숲 속에 익숙해지고 친밀해져야 한다.
그러면 숲이 스스로 길을 안내해 준다. 잠 못 드는 것은 그 과정이다.

진리를 발견한 자가 편안한 것이 아니라
마음 편안해지려고 노력하는 자가 진리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나를 별로 걱정해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우리는 항상 걱정이다.
그렇지 않다고 믿고 싶겠지만, 사실 나를 걱정해 주는 것은 [나] 말고는 별로 없다.

외로움은 우리에게 자신을 외롭지 않게 해줄 시간을 부여한다.
나를 향상시키는 것은 보통 혼자 있을 때이다.
잠 들지 않는 시간도 소중하다.
우리 대부분은 죽음을 선고받은 자와 남은 수명에 있어 크게 다르지 않다.
철학자는 매일 그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다.

어느 하루 저녁 생각한 것 이상, 우리 삶에서 더 알 것이 없을 수도 있다.
잠 못 드는 오늘 밤, 모든 걸 깨달을 수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할 수 없는 것을 쫓아
삶을 고뇌 속에서 낭비하는 것은 오래된 습관일 뿐이다.
고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우선 하면 된다.

타자(他者)는 나를 이해하려는 자가 아니라 나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는 자이다.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다.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들과 잘 지내는 방법은 단 하나, 그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그들이 칭찬하는 것은 그 결과가 그들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열심히 이룩한 것은 결국 그들의 이익을 위한 것일 뿐이다.
너무 애쓰지 말라.

우리 욕심은 끝이 없어 삶의 욕망을 모두 채우면서 진리까지 얻으려 한다.
사람들은 그런 자의 말을 절대 믿지 않는다. 거짓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잠 못 드는 것은 대부분 욕심 때문이다.

삶의 평온함은 생각이 주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주는 것이다. 생각은 평온함을 깨뜨린다.
철학을 공부한다면 그것을 실제로 실험할 것. 쓰여 있는 그대로가 아니면, 그것은 거짓이다.
어느 정도면 충분하다. 풍요로워 남길 정도는 필요 없다.
풍요로운 자는 멈추어, 자신의 풍요로움이 주위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통, 그들의 적이 된다.

어둠 속에서 어둠을 피할 수는 없다.
어둠을 피하는 방법 중 가장 어려운 방법은 태양을 쫓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그 방법을 택하고, 결국은 지쳐 쓰러진다.
우리가 잠 못 드는 이유이다.

사람들이 나를 찾지 않게 되면, 보통 내가 그들에게 줄 것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되기 쉽다. 마음 쓸 것 없다. 이때 줄 것을 준비하면 된다.

내가 진리를 만든 것도 아닌데 그것을 찾았다고 자랑할 것 없다.
진리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괜한 고민으로 잠 설치지 말라.


프리드리히
인문학자, 새로운 시선으로 우리 시대를 냉철히 바라보며 삶과 사람을 이해하고 거짓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불분명함으로 흐릿해져 가는 세상 속 멋진 삶의 복원을 지향한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kr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